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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: 우렁이가 알을 낳앗어요


글쓴이: 우렁각시

등록일: 2008-08-25 22:29
조회수: 5777
 
마지막 날 날씨 좋고 바람 좋고
정말 신나는 체험 이엿어요
마구 소리지르며 황토 미그럼틀 타던 이가 누구냐하면 바로 저예요 ㅋㅋ

그날의 후유증으로 온몸의 팔다리가 욱신 욱신 넘 신나게 놀앗나봐요
내년까지 기다려야 됀다는게 너무 아쉽고  또 기대 돼네요

아이들도 집에 오더니 또가자고 난리네요

정말 스트레스 왕창 날리고 왓어요

논에서 우렁잡기 할때 색깔있는 알이 뭔지 궁굼햇는데 아글쎄 그 똑같은 알이 오늘 아침에
우렁이 통에 있지 뭡니까
알아냇어요 그게 우렁이 알이엿네요

밤에 통에 넣어두엇는데 어찌나 힘이 좋은지 베란다 사방으로 도망 댕기는 우렁이 를 다시 잡아들이느라 힘들엇어요
그래서 결국 뚜껑을 닫아놧더니 뚜껑에다 알을 .. 잡아온지 하루도 안돼서 이렇게 기쁠수가
집에 참나물이 있어서 줫더니 잘먹더군요 먹는걸 자세히 보니 입도 보이고 눈도 보이고
오늘 백과 사전 다 뒤지고 난리예요

근데 알고 싶은 답을 못찾앗어요
우렁이 그냥 집에서 기를수 있나요 다슬기종류는 어항에 길러봣는데
미나리 상추만 줘도 돼는건지 물은 자주 갈아주어야 하나요
설명해주실때 우렁이 많이 잡을 욕심에 잘 못들엇는데
우렁이 기르는법좀 알려주세요
         
바람새지킴이   2008-08-26 20:47:06 [삭제]
우렁이 많이 잡는 분에겐 저의 눈총에 안 쓰러진 분이 없었건만 용케 피하셨군요.
그 뿐 아니라 넉살스레 우렁이 기르는 법 까지 묻는걸 보면 대단한 외공의 소유자인지라 안가르쳐드릴 재간이없군요.

친환경유기농쌀 농사를 위해 제초제(풀약) 대신 모내기 후 일주일 내에 작은왕우렁이를 넣습니다.
제초제를 사용하지않은 논은 온갖 잡초 씨앗들이 싹이 터서 이내 풀밭이 되는 듯 합니다만 이 때 왕우렁이의 왕성한 식욕이 발휘되어 서서히 풀들이 줄어들게 됩니다 물론 논 주인도 왕우렁이를 도와 물을 가득 논에 대주게 되면 풀들은 햇빛을 보지 못해 연약하게 되어 우렁이의 좋은 먹이가 됩니다.

어느덧 벼는 성장하여 그늘에 가려 잡초는 더 이상 자라나지 못하고 이 싯점에서 왕우렁이의 역활은 끝나서 우렁이잡기체험행사를 하게 된 것입니다.
우렁이 키우는 방법이 장황해졌군요.
미나리, 상추, 치커리, 배추 푸른잎... 등 뿐만 아니라 멍멍이 사료와 밥도 먹는 먹보입니다.
수도물에서도 잘 자라는데 물이 탁하지않을 정도에서 갈아주고 너무 마리수가 많으면 산소 부족을 느껴 밖으로 나오려 합니다.
공기가 통하는 뚜껑을 덮은 것은 잘하셨습니다.
알은 지속적으로 부화 할 것이고 짝짓기 또한 그렇겠지요.
알이 몇 일만에 부화하는지 아이들과 일기를 쓰며 관찰하면 좋은 자연공부가 되겠군요.
왕우렁이는 추위에 약하여 자연(중북부 지방)에서는 살 수 없습니다만 실내에서 키우면 내년에는 분양할 만큼 개체수가 늘어납니다.
관찰일기 지속적으로 공개해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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